노바렉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박차

랩지노믹스와 유전자 기반 건기식 AI 알고리즘 개발
유전자·식습관 고려 최적 원료·제품 추천 기대

2024.02.12 13:05:39

노바렉스(왼쪽)와 랩지노믹스 로고.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본사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와 유전자 분석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는 유전자 기반 건강기능식품 융합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AI 알고리즘은 유전자 마커 40종을 분석해 개발됐으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바렉스와 랩지노믹스가 개발한 AI 알고리즘은 소비자가 유전자 마커 40종을 분석해 정밀 영양과 영양제 소분 판매 서비스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유전자 검사는 유전체 연구에 따른 통계적 결과에 근거해 영양, 생활습관·신체적 특징 등과의 관계나 유전적 혈통 등에 대한 유전적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해당 검사를 통해 질병의 예측은 물론, 주의가 필요한 식습관이나 챙겨야 하는 영양소 등 자신의 유전적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 나에게 맞는 제대로 된 건강 관리가 가능해진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유전체 정보 분석을 담당했으며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추천이 가능한 AI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 영역·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등 국내외 채널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구축한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이다. 본사는 경기 성남에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 스트레스 등을 고려한 최적의 건강기능식품 제공을 위해 유전자 분석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됐다"며 "유전체 분자진단 사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랩지노믹스와 함께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유전자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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