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담당공무원과 안전보안관들이 지난 29일 나성동 먹자골목에서 이륜차 안전운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9일 나성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담당공무원과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배달 오토바이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이륜차 안전운행 관련 신고는 모두 703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9월 이륜차 포상제를 도입하면서 이전까지 130건에 머물던 신고건수가 같은 해 11월 말 432건으로 급증했다.
시는 이륜차 안전운행 관련신고 건수가 많은 시민 11명과 일반 안전신고 대상자들에게 총 6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캠페인과 함께 이륜차 포상제가 시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경찰청 이륜차신고 앱인 '스마트 국민제보'는 안전신문고로 통합 운영된다.
인도·횡단보도 주행,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안전모 미착용,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 관련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
https://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