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왼쪽) 청주시장이 지난 26일 불이 난 단군성전 현장을 찾아 복귀·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이 화재 사고가 발생한 청주 강내면 단군성전을 찾아 복구·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단군성전은 지난 26일 오전 4시 22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사당 24.96㎡를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꺼졌다.
해당 사당은 단군의 영정을 봉안하는 곳으로 지난 1974년 세워진 이후 2015년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시장은 "향토유적은 그 특성상 산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향토유적 보존·관리와 더불어 안전사항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