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대 충청체신청장에 신순식(50·사진) 신임청장이 취임했다.
신 신임청장은 19일 충청체신청 12층 회의실에서 대전, 충청지역 총괄우체국장과 체신청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의 우정사업 경영환경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극복하자"며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한국우정을 실현하는데 진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활력 넘치고 소통이 잘 되는 직장문화 △고객을 섬기는 경영문화 △자립경영기반 구축 △나눔의 문화 확산 △상생적 노사문화 정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신 청장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순천우체국 전신전화과장, 정보통신부 총무과장, 전북체신청장, 부산체신청장을 거쳐 2007년 9월부터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해 왔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