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청주지역에서 '키스방'이 성행한다는 충북일보 보도와 관련, 남상(사진) 청주시장이 18일 강력한 법적용을 통해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 <4월14일·15일자 3면>
남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최근 청주지역에 키스방이 상륙해 영업 중이라는 보도를 접했다"며 "교육·문화의 도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키스방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용을 통해 단속하라"고 주문했다.
남 시장은 이와 함께 "노래연습장에서도 도우미가 공공연히 활동하는 데다 일부에서는 퇴폐행위마저 자행되고 있다"며 "현재 문화관광과가 담당하고 있는 노래연습장에 대한 업무를 위생과로 이관한 뒤 검·경과 공조해 특별단속을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