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에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도우려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적성면 소야리 마을회는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적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성금 50만8천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소야리 마을회에서 지난 22일 제22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 시 떡메치기 체험을 제공하고 인절미 판매를 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소야리 마을회에서 진행한 체험은 떡메치는 풍경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관광객과 지역주민에 함께 어우러진 정겨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 역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적성면지사협을 찾아 성금 28만7천700원을 전했다.
이번 기탁금은 적성면주민자치위에서 지난 21일 2023년 적성면민노래자랑 행사에서 모금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두 단체에서 기탁한 성금은 적성면지사협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