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다온봉사회 회원들이 25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40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기탁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다온봉사회는 25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40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공기청정기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문화동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경품 추첨으로 받은 것을 주유진 회장이 지역 내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전달했다.
주 회장은 "우연히 얻은 행운을 저보다 더 필요한 분과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다온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다온봉사회는 30~40대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작년 7월 발대식 이후 장애인복지관 도시락 전달,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식사 봉사,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쉼터 등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