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즐거움을 낚다 락(樂)시터' 행사로 '나 가을 타나 밤'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지난 21일 '즐거움을 낚다 락(樂)시터' 행사로 '나 가을 타나 밤'을 진행했다.
가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밤 줍기 대결, 청소년 상점, 안전해락 중고상점, 보컬티칭과 녹음 부스, 옛날 교복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꿈뜨락의 청소년운영단인 O.M.G에서는 호루라기와 무드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행복교육지구 푸른꿈자람서포터즈에서는 청소년카페 운영과 아이싱 쿠키 체험을 준비했으며 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지부 제천시 수어통역센터는 '지화, 수어로 나의 이름 소개하기'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매번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늘 기대되고 시험 기간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과 함께 시설에 방문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밤 줍기를 하며 옛 추억에 잠겨도 보고 자녀들과 이런 시간과 장소들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상가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이며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7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