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원 보선, 민주당 연종석 후보 당선

2009.04.29 21:45:49

증평군의회의원 나 선거구(도안면)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연종석(36·사진)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연 후보는 29일 도안면에서 실시된 증평군의회의원 보궐선거(나 선거구)에서 총 유권자 2천126명 중 투표에 참여한 1천475표 중 486표(33%)를 얻어 469표(32%)를 얻은 자유선진당 연규송(53) 후보를 17표차로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함께 출마한 한나라당 김인화(36) 후보는 384표(26%), 무소속 연장희 후보는 126표(8.6%)를 각각 얻었다.

자유선진당은 이번 선거에서 충북도내에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 등 중앙당 간부들이 연일 이곳을 방문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으나 근소한 표차로 낙선했다.

한편 증평군의회의원 나 선거구(도안면) 보궐선거에서는 투표율이 69.4%를 기록, 전국 16개 지역에서 실시된 재보궐선거 중 최고 투표율을 기록해 지역의 대표를 선출하는데 대한 지역주민들의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03년 10월 실시된 증평군의회의원 선거에서 67.5%의 투표율을 보인데 이어 2006년 5월에도 75.8%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증평 / 김규철기자

인터뷰 - 연종석 증평군의원 당선자

"도안면 화합 앞장 서겠다"

29일 실시된 증평군의회의원 나선거구(도안) 보궐선거에서 군의원에 당선된 민주당 연종석(36) 당선자는 "성원해 주신 도안 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우리 도안의 발전과 면민들의 복지증진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일성을 밝혔다.
연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중 주민들께서 주신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이겠다"며 "제가 약속한 우리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좀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 당선자는 또 "이와 함께 선거운동 과정에서 소원해진 지역 분위기를 하나로 모아 도안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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