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유치원 유아들이 '상상 바다놀이'로 바닷속에서 헤엄치는 흉내를 내거나 터널에서 물고기 모형을 가지고 놀이를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연간 테마 체험 계획에 따라 '상상 바다놀이'를 운영했다.
유치원이 마련한 놀이방은 바다 터널 공간, 낚시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배경 판으로 주변을 바다처럼 꾸며 바다놀이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은 바닷속에서 헤엄치는 흉내를 내거나 터널에서 물고기 모형을 가지고 놀이하며 바다에 사는 동·식물에 대해 탐구했다.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정말 바닷속 같아요"라며 즐거워했고 "내일도 낚시 놀이를 하고 싶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관계자는 "유아들이 바닷속처럼 꾸며진 가상의 공간에서 놀이하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증진하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동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