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3개 기업 투자협약 체결

코스모신소재, 디아이지에어가스, 티젠 등
3천572억 원 투자, 372명 고용

2023.07.13 13:18:55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시와 3개 기업 투자협약식이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디아이지에어가스 오규서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코스모신소재 홍동환 대표, 티젠 김병희 대표)

ⓒ충주시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주시는 13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코스모신소재㈜, 디아이지에어가스㈜, ㈜티젠 등 3개 사와 3천57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코스모신소재㈜ 홍동환 대표, 디아이지에어가스㈜ 오규석 대표, ㈜티젠 김병희 대표, 충주상공회의소 백한기 사무국장을 비롯한 기업 임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충주지역 대표 첨단소재 기업인 코스모신소재㈜는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현 공장 유휴부지 내 3만3천57㎡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2년간 2천500억 원을 투자하고, 3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디아이지에어가스㈜ 국내 대표 산업용가스 제조기업으로 이차전지 등 IT 신산업군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투자는 코스모신소재 공장 증설계획에 따라 양극재 생산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대용량 산소공급을 위한 Plant를 코스모신소재 부지 내에 건설하기 위해 약 9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티젠은 최근 유행하는 기능성 차(茶)인 콤부차 관련 브랜드 인지도 1위인 기업으로, 2001년 설립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과 전남 해남에 생산공장이 위치해 있다.

투자는 주력상품인 콤푸차 생산 케파 확장을 위해 동충주산단 7천993㎡ 부지에 1천958㎡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2년간 172억 원을 투자해 6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투자가 우량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충주시도 기업들의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민선 8기 이후 지난 1년간 3조 3천286억 원을 투자유치했으며, 6월에는 현대모비스와 5천억 원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량 기업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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