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주산업단지에서 충주시, ㈜나노캠프, 투자자, 시공사 관계자들이 이차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동충주산업단지에서 ㈜나노캠프가 최근 이차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최재만 나노캠프 대표, 김남현 충주시경제건설국장, 투자사·시공사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1월 충북도·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나노캠프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다.
총 4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동충주산단 8천787㎡ 부지에 3천25㎡ 규모의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하고, 향후 60여 명의 근로자 고용과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신생 스타트업 기업인 나노캠프는 삼성그룹 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20여 년간 경력을 쌓은 최재만 대표, 업계 최고수준의 R&D인력,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내습성 개선 전해질 소재 설계 기술을 보유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충주시 5대 신성장산업중의 하나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나노캠프의 착공식을 축하드린다"며 "기업이 원활히 사업을 진행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주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충북도와 충주시의 든든한 뒷받침에 힘입어 조기에 착공을 진행하게 된 점 감사드린다"며 "첨단 이차전지 분야인 전고체전지 소재 전문업체로 성장해 해당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