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문화동 지사체 회원들이 27일 홀몸노인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힐링 원예체험,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를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홀몸노인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힐링 원예체험,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를 진행했다.
사업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한 우울감 해소 및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체 위원들은 홀몸노인 20가구에 자금우(천냥금)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장민호 공동위원장은 "빨간 열매를 맺은 천냥금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반려식물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지역사회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안부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내일의 행복'이라는 꽃말처럼 천냥금을 보며 어르신들이 항상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