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SI 추정 사망 149명, 입원 1995명…휴교 전국 확대

2009.04.28 13:22:45

27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시내에서 시위진압경찰들이 마스크를 쓴 채 '물을 달라' 요구하는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다. 이 날 백 여명의 시위대는 지난 삼일간 물 공급을 받지 못해 돼지독감 예방을 위해 손조차도 씻을 수 없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13일 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독감으로 현재까지 149명이 사망했으며 멕시코 정부는 이에 따라 전국의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멕시코 정부는 전국으로 휴교령을 확대한 가운데 돼지 인플루엔자(SI) 감염 추정으로 사망한 사람이 149명에 달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보건장관은 현재 20명이 SI 감염으로 사망한 것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추정 사망자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르도바 장관은 이달 첫 SI 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1995명이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몇 명이 SI에 감염된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입원한 환자 가운데 1070명은 이미 퇴원했다고 밝혔다.

코르도바 장관은 전국의 모든 학교에 대해 5월6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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