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청주공항 활성화 홍보

청주~베이징 항공노선 본격취항

2007.11.05 00:00:03

충북도가 오는 7일 청주~중국 베이징 간 정기 항공노선이 본격 취항함에 따라 다음달 6일 중국 현지에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정종택 청주국제공항활성화대책위원장, 김용래 청주국제공항활성화중앙대책위원장 등 20명 안팎의 방문단은 이날 중국 베이징의 현지 신문·방송사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청주공항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도정 활동과 함께 청주공항이 충북만이 아니라 대전 대덕연구단지, 충남 아산 산업단지 등과 가깝고 충남 백제문화권을 잇는 호남권과의 접근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대부분 서울과 제주 외에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단 활동을 통해 충북 청주를 인식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도는 이에 앞서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공항 LCD전광판을 이용해 노선 개설을 홍보할 계획이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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