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소방경 퇴임식에 소방가족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홍철희 소방경의 명예로운 퇴임식이 지난달 31일 충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은 소방공무원, 홍 소방경 가족 및 지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직원들은 재직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정신과 소방발전에 헌신한 홍 소방경에게 행복을 기원하고 석별의 아쉬움을 재직기념패에 담아 전달했다.
홍 소방경는 1993년 8월 소방에 입문해 32여 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또 투철한 국가관과 봉사정신으로 동료와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홍 소방경은 퇴임사에서 "지난 32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