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외국어고 학생들이 28일 생명존중 캠페인을 열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흥덕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서청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상담주간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청주외고는 28일 생명·사랑·건강·친구라는 키워드로 '어서와 상담차는 처음이지, 여유한잔 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상담체험의 날 행사를 열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생명편지를 통해 서로에게 안부와 힘이 되는 글을 전하고, 생명서약 인증 포토존을 만들어 친구와 추억사진 찍기, 감정 아로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영태 청주외국어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를 위로하고 자신의 말이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경험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