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흥덕구청 방문 민원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18일부터 '518번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사진은 518번 버스 노선도.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청 접근성 향상을 위해 '518번 시내버스'를 18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강내면 사인리로 이전한 흥덕구청 방문 민원인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3월 514번 버스를 증회했다. 지난 6월엔 516번 버스의 종점을 충청대에서 흥덕구청으로 변경해 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18일부터는 도시형 교통모델 1대를 추가로 투입, 흥덕구청을 경유하는 버스의 평균 배차 간격은 14분으로 줄게 된다.
이번에 투입되는 흥덕구청 연계형 도시형 교통모델의 노선번호는 518번이다.
청주시는 흥덕구청 방문 민원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18일부터 '518번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사진은 518번 버스 세부노선.
ⓒ청주시
주요 노선은 청주역~흥덕구청~교원대학교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1천500원(성인, 현금 기준)이다.
청주 시내버스와 공영버스의 노선·시간표는 청주시 버스정보시스템(
http://www.dcb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응민 대중교통과장은 "흥덕구청을 경유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투입을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을 통해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도시형 교통모델은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교통서비스 증진을 위한 국도비 지원사업이다.
2019년 오송생명과학단지~바이오폴리스지구를 연결하는 오송역 순환형(515-1(2)번) 2대 운행을 시작으로, 2020년 오창3산단~옥산~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결하는 서북권 산업단지 연계형(535번) 2대가 추가돼 현재까지 4대가 운행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