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 광천수의 발원지' 초정영천 16일부터 개방

16일부터… 산책로·족욕탕 등도 조성

2025.04.14 17:04:27

오는 1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초정행궁 초정영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오는 16일부터 청주시 내수읍 초정행궁 내에 위치한 초정영천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초정영천은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초정 광천수의 발원지다. 세종대왕이 머물며 눈병을 치료했던 오랜 역사를 가지며 특히 뛰어난 수질을 자랑한다.

청주시설공단은 그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초정영천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확대하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시와 소유자인 ㈜일화와 협력해 주변 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은 초정영천의 맑고 깨끗한 물을 직접 보고,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족욕탕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또 영천의 역사와 효능을 알 수 있는 안내판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용시간 및 이용방법은 청주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 초정행궁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 이사장은 "이번 초정영천 개방을 통해 시민들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자연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 조성 및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