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20살 차' 극복하고 비밀 결혼

해리슨 포드도 블록하트와 약혼식

2009.03.23 21:11:04

나이 차이 10살은 조금 우습다. 할리우드에서는 연인끼리 적어도 스무살 이상 나이차가 나야 '명함'을 내밀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이처럼 스무살 이상 나이차가 나는 스타끼리 약혼하거나, 결혼식을 올리는 일이 할리우드에서 성행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연예 매체 E온라인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브루스 윌리스(54)가 또 새신랑이 됐다. 지난해 부터 만나기 시작한 영국계 모델 엠마 헤밍(32)과 지난 21일(현지시각) 카리브해에서 비밀리 결혼식을 올린 것.

이 결혼식에는 브루스의 전 부인 데미 무어와 데미무어의 연하 남편 애쉬튼 커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는 지난 2000년 13년간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3명의 자녀가 있었으며, 아이들도 이번 결혼식에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 촬영 중 브루스와 사귀기 시작한 신부 엠마 헤밍은 호사가들로부터 데미 무어와 닮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브루스 윌리스처럼 20세가 넘는 연하와 약혼식을 올린 스타도 있었다. 이제 60대가 넘어 3명의 손자까지 있는 해리슨 포드(66)는 칼리스타 블록하트(44)와 약혼했다.

해리슨 포드는 미국 드라마 '앨리맥빌'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블록하트와 20세가 넘는 차이에도 7년이 넘도록 오랜 연인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지난 밸런타인데이가 있던 주에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결혼하게 된다면 블록하트는 첫 결혼이며, 포드는 3번째 결혼식이 된다. 포드는 첫 결혼에서 2명의 아들을 낳았으며, 2번째 결혼에서 다시 2명의 아이를 더 낳았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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