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소라 '왜 안 벗어' 중국팬들 냉소

2009.03.14 13:09:49

일본 AV(Adult Video) 출신 배우 아오이 소라(26)가 최근 방문한 중국에서 팬들의 외면을 받아 곤욕을 치렀다. 예상보다 파격적이지 않은 차림새가 이유였다.

14일 중국 뉴스 포털사이트 ‘소후닷컴(sohu.com)’에 따르면 아오이는 최근 중국 상하이의 한 클럽에서 열린 고급 승용차 홍보 행사에 참석했으나 현지 팬들의 시큰둥한 반응과 마주쳐야 했다.

행사장이 상하이에서도 번화가에 위치한 인기 클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반응이 냉랭했던 이유는 아오이가 파격적이고 섹시한 의상을 입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소후닷컴’은 전했다.

당시 아오이는 펑퍼짐한 검정색 상의와 어두운 가로줄 무늬 치마를 입고 행사장에 나타났다. 상의 오른쪽 어께 부분을 팔꿈치까지 늘어뜨리는 약간의 노출이 있었으나 AV 스타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했다.

특히 아오이는 중국 사진기자들이 다리 부분을 촬영하자 어색한 포즈를 취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쇼맨십’이 부족했던 아오이였지만 중국 팬들의 썰렁한 반응은 최근 대만에서 보여진 폭발적인 반응과 비교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아오이는 18세였던 지난 2001년 누드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2002년 5월 ‘해피 고 럭키(Happy Go Lucky)’로 AV 시장에 진출한 그는 2003년 ‘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로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 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는 지난해 7월 가수 MC몽에게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해 한국에서 지대한 관심을 불러 모은 바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