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 이월면 소재 미잠미과 대표 정창선(64)씨가 재단법인 이월면장학회 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월면 출신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1995년 전 충북도의원인 송은섭 씨가 설립한 이월면장학회는 지난 25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이사장은 장학회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이사장은 "이월면은 독립운동의 상징인 백원서원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장학회에서 배출한 장학생들이 사회 각계에 진출해 전국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훌륭한 인재를 계속해서 양성할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월면장학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신입생·재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약 25명에게 2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