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충북민예총 이동원 이사장 선출

29차 정기총회서 인선소위 추대 의결
오세란 회원, 13회 올해의 예술상 수상

2022.02.20 16:05:10

이동원 충북민예총이사장

ⓒ충북민예총
[충북일보] 충북민예총 이동원 이사장이 연임됐다.

충북민예총은 지난 19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연 29차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충북민예총 인선소위원회는 지난 1월 12일과 지난 4일 회의를 통해 이 이사장을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부회장으로는 서동율(연극위원회)·류정환(작가회의)·장호정(풍물위원회)·진유리(연극위원회)씨가 선출됐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충북민예총 제13회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한 오세란회원

ⓒ충북민예총
이날 임원진 선출에 앞서 충북민예총은 오세란 회원에게 13회 '올해의 예술상'을 시상했다.

오 회원은 1984년 '우리춤연구회'를 창단한 이래 2020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공연 '할머니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시대정신을 담은 춤을 선보여왔다.

특히 지난해엔 투병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청주민족예술제 개막굿 안무를 맡아,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힘든 동료 예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밖에 예술공장 두레 정기공연 '그 집 사람들' 예술감독 및 안무,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 예술감독, 민족춤패 너울 춤극 '내일이 와 준다면 축복'의 구성 및 안무, 진주 극단현장 기획공연 '수무바다 흰고무래' 안무 등 쉬지 않고 예술혼을 불태우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예술공장 두레 이사장 겸 상임 안무, 민족춤패 너울의 상임 안무를 맡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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