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통합 3대 회장에 선출된 문길곤(왼쪽)씨와 유제완 선거관리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문길곤 전 충북예총 사무처장이 통합3대 청주예총 회장에 당선돼 앞으로 4년간 청주예총을 이끌어가게 됐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 청주지회(청주예총)는 10일 문화제조창 본관 다목적동연장에서 열린 8차 정기총회에서 통합 3대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청주예총 회장선거는 진운성 현 청주예총 회장과 문길곤 전 충북예총 사무처장이 출마해 충북 연극인들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선출 투표는 청주예총 내 10개 협회에서 각각 10명씩 추천한 대의원 100여 명중 98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실시됐다.
문 전 사무처장은 진운성 현 청주예총 회장과의 대결에서 61표 대 37표로 승리했다.
문 신임 회장은 "'예술로 행복한 삶, 청주예총과 함께'를 구호로 내세웠듯이 (청주예총 내) 10개 협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문 전 사무처장은 공약으로 '청주예총 예술연구소 설치'등 을 포함한 8개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26년 2월까지 4년이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