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8대 한국기자협회 회장 선거 결과 현 김동훈(한겨레신문) 47대 한국기자협회장이 연임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협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 투표를 활용해 직선제로 회장 선거를 치렀다.
단독 출마한 김 후보는 유효투표 5천60표 가운데 3천934표로 77.7%의 찬성표를 얻어 4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투표율은 1만374명의 유권자 중 5천60명이 참여해 48.8%를 기록했다.
48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 회장은 1995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기동취재팀, 법조팀, 정당팀, 전국부, 스포츠부, 디지털뉴스부, 사회정책연구소 등을 거쳤다. 한국기자협회 한겨레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전국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뒤 47대 한국기자협회장으로 당선돼 임기를 수행 중이다.
이날 투표는 한국기자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증한 투표시스템에서 유권자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면 안내에 따라 유권자가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출마 후보의 찬반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