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 7대 원장에 2일 노근호(63·사진) 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노 원장은 청주대 경제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충북연구원 연구2팀 팀장을 시작으로 산업경제연구원 실장, 런던정경대학(LSE) 경제학과 객원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정책기획단장,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을 역임한 지역 경제·산업분야 전문가이다.
노 원장은 "대외적 환경변화가 클수록 지역의 산업육성과 기업지원에 대한 충북테크노파크의 역할은 더욱 명료해 질 것"이라며 △초월적 사고(Meta Thinking) △촘촘한 연계(Mesh Network) △제2의 도약 성장을 위한 마인드셋(Mind-Set for Success) 3가지 경영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어 "방사광가속기,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등 핵심사업 관련 새로운 네트워크·글로벌 협업체계 강화로 미래 20년의 비약적 성장(Quantum Jump)을 위한 지역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가상융합 경제시대 제조혁신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적극 발굴 및 확산하고 지역의 확장현실(XR)기업과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