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대학평의원회 정상화 돌입

김광록 교수 새 의장으로 선출

2021.11.30 17:52:06

[충북일보] 충북대 대학평의원회는 지난 29일 법학전문대학원 김광록(사진) 교수를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 2019년 지역거점국립대학 중 처음으로 고등교육법상 대학평의원회를 설치·운영해 전국 국공립대학의 모범이 됐다.

그러나 올해 2기 대학평의원회가 출범하자마자 의장선출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으로 교수평의원 전원이 사퇴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대학평의원회는 교수평의원 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김 교수를 새 의장으로 선출,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김광록 의장은 "대학평의원회는 외부인사를 비롯해 직원, 학생, 교수 대표로 구성된 실질적인 대학의 최고 심의·자문기구"라며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의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 충북대 대학평의원회 부의장은 정진혁 직원회 회장이 유임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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