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직장운동부 복싱팀 김성일(63)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돼 선수단을 이끌고 세계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복싱협회는 최근 김 감독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2021년 세계 아마추어복싱선수권 대회 파견선수단 단장 겸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 감독은 복싱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 협회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파견 선수단을 이끌고 20일 세르비아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에는 54㎏ 김인규(충주시청), -60㎏ 함상명(성남시청), -63.5㎏ 이종승(서울시청), -67㎏ 이상민(여주시청), -75㎏ 김진채(울산광역시체육회), -80㎏ 김기채(국군체육부대), -86㎏ 김형규(울산광역시체육회), +92㎏ 김도헌(남해군청)이 출전한다.
김 감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은 물론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세계아마추어복싱선수권 대회는 오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