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소방방재융합학과 소순창(57·사진)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을 총괄 조정하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소 부위원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부위원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의 기초마련을 위해 국정을 추진, 자치분권 3법, 중앙과 지방의 협력관계 강화, 주민참여 활성화 기반마련 등을 통해 자치분권 2.0 시대를 여는 입법적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돼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치분권의 생태계가 마련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 부위원장은 건국대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장, 대통령소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실무위원, 서울특별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및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에서 정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분권발전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