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농·축산업에 헌신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9개 부문 농업인 9명을 올해 괴산군 최고농업인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이 선정한 각 부문 최고농업인은 △유기농 생산 이상권(청천면) △식량작물 허연규(소수면) △과수 이현우(장연면) △채소 서인범(사리면) △여성농업인 박종임(청천면) △축산 김영덕(감물면) △특작 소진호(칠성면) △체험·가공 성태자(장연면) △청년농업인 김성규(불정면) 등이다.
올해는 청년농업인이 추가돼 9개 부문에서 최고농업인이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11월11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들 최고농업인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영농사례집을 제작하고 청년과 귀농·귀촌인 등 신규 농업인의 멘토 역할을 하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3월 각 읍·면장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25명의 후보자를 접수했다.
이어 농업산·학협동 심의회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각 분야에서 1명씩 최종 수상자를 뽑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고농업인들이 괴산의 농업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