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앞줄 세 번째) 국민의힘 청주시 서원구조직위원장이 30일 충북도당에서 당협위원장에 선출된 후 당원들과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시 서원구당원협의회는 30일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현호(63) 서원구조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에 선출했다.
최현호 당협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협위원장 사퇴안을 의결한 지 8개월만에 제자리에 복귀했다.
보은 출신인 최 위원장은 충북대학교 초빙교수, 충북 해병대 전우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주최씨 충청북도종친회 회장, 재청 보은군민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 위원장은 "서원구 당협을 '깨끗한 당협, 일치된 당협, 실천하는 당협'이란 슬로건 아래 노년·장년·청년·여성 등 모든 계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각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당협조직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의 대선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협의 각급 회의체 관리를 철저히 해 득표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당협의 근간 조직인 각 면·동 협의회와 각급 위원회, 특별위원회 등의 조직을 강화한 후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종 교육과 간담회 등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