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호고등학교 씨름부가 24일 강원 인제군에서 열린 '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고등부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운호고등학교 씨름부 소속 장사급 도교운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운호고등학교에 따르면 24일 강원 인제군에서 열린 '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이 학교 씨름부 선수 7명이 출전해 1명이 우승, 1명이 준우승했다.
우승자는 장사급 도교운(2학년), 준우승자는 용장급 홍준혁이다.
박균하 운호고 교장은 "씨름부 선수가 적어 연습에 다소 불편함이 있고 단체전에도 출전하지 못했으나 선수 모두가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냈다"며 "선수들 기본기가 탄탄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