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화 보은소방서 소방장,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화재조사 200여 건 맡아…"도민 안전지킴이 될 것"

2021.06.23 16:50:17

[충북일보] 전석화(43·사진) 보은소방서 소방장은 23일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2021년 48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1974년 제정된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에 헌신·봉사하는 우수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 상패, 행운의 열쇠가 수여된다.

전 소방장은 지난 2009년부터 화재진압대원, 운전요원, 구급대원, 화재조사관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화재조사관 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 200여 건의 화재조사를 맡았다.

전 소방장은 "재난 현장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 덕분에 오늘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현장근무에 임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도민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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