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음성소방서 김주훈(사진 오른쪽 두번째) 소방사가 신한금융그룹 등이 주관하는 '희망 영웅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김주훈 소방사가 '희망 영웅상' 21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희망 영웅상'은 신한금융그룹과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사회적 의인을 발굴하고 포상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이다.
김 소방사는 지난 11일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4중 추돌 사고가 나자 119에 신고하고 다친 운전자를 응급처치한 공을 인정 받았다.
그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관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묵묵히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