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정보통신통합관제센터 개소

경찰청-경찰서-지구대 하나로 통합, 5년간 6억4천여만원 경비 절감될 듯

2009.02.09 21:12:35

충북지방경찰청이 9일 정보통신통합망 관제센터를 개소해 도내 전 경찰관서를 하나로 연결하게 됐다.

ⓒ김규철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이춘성)은 9일 이춘성 청장 등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통합망 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2월부터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된 정보통신통합망 관제사업은 충북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지구대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통합한 것으로 중부, 북부, 남부, 중앙 등 4개의 환선망을 구성해 회선 고장시에 대비하는 등 상시 연결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 정보통신통합관제센터는 도내 100개소에 이르는 경찰관서의 정보통신망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정보통신통합망 관제센터 개소에 따라 회선사용료를 연간 1억2천만원씩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위험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해킹 등을 방지하고 더욱 강화된 보안을 유지하게 됐다.

또 그 동안 통신 속도 문제로 불편을 겪어왔던 전자결재와 화상회의 등을 원활히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 치안환경 변화에 대비해 별도 운영되는 교통관제망, 치안영상망 등 다양한 통신망을 계속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정보통신통합망 구축이 완료되자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지난달부터 공식운영하고 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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