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와 (주)진로 청주지점은 5일 주민센터에서 성화개신죽림동 주민들이 지난 연말부터 모아온 병뚜껑 3만개 전달식을 가졌다.
성화개신죽림동과 진로는 지난해 8월 참이슬 병뚜껑 1천개 당 쌀 20㎏을 '사랑의 쌀독'에 지원하기로 약정해 지난 12월에 5만개를 모아 쌀 50포를 지원받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작은 보탬을 준 바 있다.
문덕균 진로 청주지점장은 "지난해 여름 주민자치위원회와 약정식을 할 때만 해도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많은 양의 병뚜껑이 수집될 줄은 몰랐다"며 "주민들의 단결된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