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경숙(59·사진) 전 보은군의원이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 첫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무소속으로 5일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보은군의원에 당선된 후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박 예비후보는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도의원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당시 당선된 하유정 전 도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중도 낙마하면서 치러진 재선거에 다시 도전했으나 국민의힘 박재완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박 예비후보의 세 번째 도전인 이번 재선거는 박재완 전 도의원의 중도 하차로 치러진다.
현재 충북도의원 보은군선거구 재선거에는 박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창호 전 영동부군수, 언론인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적격심사를 단독 통과한 김기준 씨 등 5~6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각 예비후보자들은 지난달 25일부터 등록이 시작됐지만 코로나 19사태의 장기화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워지면서 등록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