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출연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 2대 원장에 임종성(58) 동부하이텍 반도체 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충북테크노파크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산업자원부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임 차기 원장 내정자는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그룹 반도체 부문을 거쳐 동부하이텍에서 근무해 왔다.
그는 삼성전자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로 2004년 동부아남반도체 시절 영입됐고, 그동안 동부하이텍 반도체 부문에서 사업운영을 총괄해 왔다. 그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공모에 응모하면서 이달 말까지 동부하이텍에서 근무하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7월 차기 원장 후보를 공모했으나 면접을 통과한 후보 2명 중 1명이 연봉 문제로 자진 사퇴의사를 밝혀 재공모를 실시했다.
재공모엔 모두 7명이 응모했고 지난 18일 면접에서 임 내정자를 포함한 2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