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후보 충북경선대책본부 해단

2007.09.21 15:56:45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후보측 충북경선대책본부는 21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본부 사무실에서 경선대책본부 해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엔 남기창 선대본부 고문, 정현명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윤인영 청주 흥덕갑 선거대책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단식을 통해 "손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의 개혁과 대선 승리를 위해 낡은 정치관행의 틀을 깨야 하며 이를 위해 저부터 경선대책본부를 해체하겠다‘라고 한 고뇌에 찬 결단에 존경과 지지를 보내며, 이에 따르기 위해 자발적으로 충북경선대책본부를 해체한다"고 선언했다.
또 이들은 "조직.동원선거의 폐해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통합신당과 대선후보에 대한 신뢰를 잃어 대선 및 총선에서 공멸할 것이 자명하다"며 "손 후보의 방침대로 조직을 통하지 않고 국민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에 따라 각자 자원봉사자 입장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통합신당 모바일(휴대전화) 선거와 손 후보 서포터즈 참여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손 후보를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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