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4대강 살리기 사업 내달 첫삽

2011년까지 227억 들여 하천 환경 정비

2009.01.11 16:15:32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선도사업 7개지구 중 한강권 유일의 선도지역인 충주지구 사업이 다음달 본격 착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총 사업비 227억6천400만원이 투입되는 충주지구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2월 중 기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천환경정비 사업은 충주시 목행동∼금가면·탄금대까지 7.19km 구간에 제방 보강 5.46km, 배수문 3개소, 조경시설물 1식 등을 시설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1년 말까지 3개년에 걸쳐 227억여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수식물 군락 조성, 전망관찰대 건립, 축구장과 다목적운동장 등 수변체육시설 조성, 산책로·수변광장·잔디광장 조성, 자전거도로 개설, 물놀이장 조성, 생태습지원, 야생화단지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교지구, 목행1,2지구 구간의 기존 제방이 보강돼 치수적 안전도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지류하천인 운교천과 미륵천 등의 합류지점에 위치하는 수문 정비로 인근 농경지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습지, 수로, 여과수로 등 둔치 정비를 통한 수질개선 효과와 자연형 호안 설치로 생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천 둔치에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수변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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