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정비 심의 본격

2007.09.20 10:35:44

충북도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유철웅)가 19일 오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1차 의정비심의원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각각 5명씩 선정해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의정비심의위는 다음달 말까지 도의원들에게 내년에 지급할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등 의정비 지급 기준을 정해 도와 도의회에 통보하게 된다.
의정비심의위는 이날 1차 회의에서 투명성과 적정성 확보를 위해 의정비 결정에 앞서 공청회와 인터넷이나 여론조사 등을 통한 여론수렴을 실시하기로 했다.
2차 회의는 오는 29일께(잠정) 열어 주민의견 수렴 방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충북도의원들은 전국 16개 시․도(평균 4천683만원) 가운데 15위 수준인 3천996만원(월 333만원)의 의정비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대다수 도의원이 너무 적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에 주민들은 많다는 여론이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에 따라 재정자립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주민 소득수준,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지급 기준액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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