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표(사진 왼쪽) 현 제천고 총동문회장과 황락훈 차기 동문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 황락훈 교수가 제17대 제천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에 선임됐다.
제천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총동문회관에서 임원 및 기별회장이 참석해 2019년 임시총회를 열고 26회 졸업생인 황락훈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총동문회장으로 추대했다.
총동문회는 앞서 지난 10월 총동문회장 추대위원회를 구성하고 5인 이상 동문의 추천서를 제출한 황락훈 수석부회장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황락훈 차기 총동문회장은 "모교의 중흥발전이라는 2만5천여 동문이 바라는 것과 시대적 변화를 겪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새롭고 변화된 모습의 총동문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모교 사랑의 마음을 행동으로 옮길 때 이루어질 수 있다"며 "총동문 모두 제천고등학교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노인균(20회), 백태현(27회), 이경용(33회) 기별회장 등 3명에게 총동문회 이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차기 황 총동문회장 취임식 및 현 이관표 총동문회장의 이임식은 2020년 1월 10일 오후 6시30분 제천시 청전동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