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공식 취임

25일 도당위원장 취임식 개최…'조국 파면' 가두시위 진행

2019.09.25 18:13:02

정우택(왼쪽) 자유한국당 신임 충북도당위원장과 엄태영 전임 도당위원장이 25일 청주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5일 정우택 신임 도당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당원과 당직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우택 신임 도당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충북이 하나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총선이 정말 중요하다. 상당을 제외하고 16년간이나 민주당이 석권해 온 청주를 반드시 바꿔야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단합된 힘과 유능한 인재가 필요하다. 여러분과 함께 그 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능하고 비정상인 문재인 정권이 망쳐놓은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 인사 등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총선승리는 지상과제"라며 "위선자 조국을 임명하고 그 가식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정권, 반드시 철퇴를 가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 뼈를 깍는 노력으로 당을 쇄신하고 도민들께 오늘보다 나은 삶은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한편, 취임식 이후 정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은 청주 상당공원과 공단오거리 사이의 주요 교차로에서 '조국 파면, 문재인 out'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가두시위를 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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