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 성안길번영회장에 홍경표(61·사진)씨가 선임됐다.
성안길번영회는 지난 6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홍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유재근 전 회장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홍 회장은 "성안길이 누려온 50년 영광을 되찾고 상인들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점사업인 국토교통부 공모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론회와 컨소시엄 등 열 계획"이라며 "LNG발전소와 청주TP 관련해서도 상인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의 대표적 상권인 성안길 상가는 의류·잡화 등 공산품 판매점과 음식점 등 약 1천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성안길번영회에 등록된 회원사는 450여곳에 이른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