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5억원이 추가 확보됐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난 7월 확보한 10억원에 이어 추가로 성사된 것이어서 충주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이시종 의원(민주당·충주·사진)은 "17일 행정안전부와 끈질긴 씨름 끝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추가 확보, 세성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 등 6개의 주민숙원사업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그동안 재원을 마련치 못해 사업추진이 지연돼온 주덕읍 삼방배수로 설치공사와 안림2통 백운마을 농로포장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이와 함께 충주엽연초생산조합 농산물집하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추진돼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의 신속한 구난구조를 위해 해병전우회의 노후차량을 교체 지원하고, 중원문화의 찬란한 위용과 숨결을 되살리기 위한 영상다큐 제작사업도 활발히 펼쳐지게 됐다.
특히 살미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세성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을 지원해 농촌교육환경개선은 물론 주민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