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칠금중학교(교장 안영관)와 중앙중학교(교장 구중천) 다목적교실이 준공돼 17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과 교육위원, 조성래 충주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칠금중 다목적교실인 '칠금관'은 총사업비 12억8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1천106.11㎡ 규모의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됐다.
'칠금관' 준공으로 칠금중학교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코트 등의 체육시설은 물론 300석 규모의 2층 관람석, 첨단 무대시설 및 방송시설을 갖추고 체육활동·예능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칠금인의 꿈과 이상을 실현시켜 나아갈 도장을 마련했다.
역시 민자사업으로 준공된 중앙중학교 '국원관'은 총사업비 20여억원을 들여 1층은 450석을 갖춘 945㎡ 규모의 현대식 급식소를 설치하고, 2층은 984.33㎡ 규모의 다목적 교실로 건립됐다.
다목적 교실에는 관리실, 준비실, 탈의실, 화장실과 샤워실, 냉·난방 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장소 제공이나 지역사회 행사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