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에 장학기금 1천억 조성한다

2007.09.14 09:53:17

충북도가 ‘교육강도(敎育强道)’ 실현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10년 동안 1천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인재양성에 본격 나선다.
박대현 도 정책기획관은 13일 도정 브리핑을 갖고 “도비와 시․군비, 출연금(기업․도민) 등을 통해 내년부터 해마다 100억원(도 50억, 시․군 35억, 출연금 15억)씩 2017년까지 1천억원의 인재양성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조성기금 중 해마다 20~30%(20억~30억원)를 도내 고교와 국내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우수인재의 해외연수와 유학 지원, 영재교육과 우수인재 발굴․육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 중에 충북인재양성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2월 중 충북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도는 인재양성을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할 ‘충북인재양성전략’도 이달 중에 확정하기로 했다.
이 전략안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직업훈련기관 등이 참여하는 5대 정책분야 89개 사업 계획을 담는다.
도는 이와 함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현재 서울 강남구청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수능 콘텐츠를 제공받아 수강료(1인당 연 2만원) 중 절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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