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나 운전자가 사망했다.
ⓒ충주소방서
9일 오전 7시45분경 충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하영교차로 고가차도에서 감곡에서 제천 방면으로 달리던 배모(38)씨의 소렌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콘크리트 외벽을 부딪힌 후 정차돼 있던 안모(36)씨의 25t 시멘트 벌크차량(BCT)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승용차에 불이 나 배씨가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얼어붙은 도로 위를 달리다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