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뭄 대비 대덕저수지 준설공사 활발

한국농촌공사 홍문표 사장 준설현장 방문

2008.12.09 19:17:01

한국농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내년 봄 가뭄에 대비해 저수지 준설작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9일 한국농촌공사 홍문표 사장이 충주시 노은면 대덕저수지 준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덕저수지 준설사업은 한국농촌공사에서 내년 봄가뭄에 대비하고 정부의 경제부양 및 고용창출 정책에 부응 정부로부터 600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3억2천400만원을 투입된다.

이번 준설작업을 통해 15톤 트럭 4천600대분의 토량을 제거해 농업용수 4만6천톤을 추가 확보, 노은지역 일대 160ha의 논에 물 걱정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를 비롯한 충북도내 북부지역 올 강수량은 평년 강우량 1천199㎜에 훨씬 못미쳐 평년대비 72%, 전년 대비 57%에 불과한 870㎜로 현재 저수율이 68%에 그치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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