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뭄바이 테러 증거수집 총력

2008.12.04 17:49:34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열린 뭄바이 테러 규탄시위.

마이클 무케이시 미 법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뭄바이 연쇄테러 조사를 위해 파견된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증거 수집 등 인도 경찰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케이시 장관은 이날 법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BI는 이번 테러 조사를 위해 인도 경찰을 지원하고 증거를 수집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무케이시 장관은 "미국은 이번 테러가 미국인들을 목표로 자행된 것인지 등을 규명할 권한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인도의 금융 허브 뭄바이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폭탄 테러로 인해 6명의 미국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무카세이 장관은 이번 테러로 인해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정보 수집과 적절한 안보 강화 등의 필요성을 통감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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